안녕하세요! 잡덕의 아지트입니다 :)
오늘은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전통’들을 들고 왔어요.
이전에는 미라와 식사하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풍습 등 충격적인 관습들을 소개했었죠.
이번에는 다른 문화권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전통들 중에서도,
"진짜... 했다고?" 싶은 이야기만 골라봤습니다.
과연 당신은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 1. 죽은 왕과 함께 묻히는 수행자들 – 고대 이집트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가 사망하면
그를 모셨던 하인들, 경호원,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함께 묻히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왕의 사후 세계를 ‘지켜주는’ 존재로서 희생된 거죠.
- 무덤 내부에는 여러 미라가 함께 발견되기도 했고
- 신분이 높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묻히는 것’이 권위로 여겨졌습니다
🩸 2. 혀를 잘라 충성 맹세 – 고대 마야 문명
마야 문명에서는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혀를 찌르거나 잘라 피를 바치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피는 신에게 가닿는 가장 순수한 제물이라 여겼고,
혀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종이에 흡수시킨 후 불에 태워 연기를 신에게 보내는 방식이었죠.
- 특히 왕족이나 귀족 여성들도 이 의식을 치렀고
-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 ‘신과 가까운 자’의 증거로 간주되었습니다
🐍 3. 뱀과의 결혼식 – 인도 일부 지역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로 ‘뱀과 결혼식을 올리는 여성’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저주받은 마을이나 가문을 구하기 위해서예요.
- 특정 지역에서 나가(Naga)를 신성시하며
- ‘신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코브라와의 결혼식을 치름
- 뱀은 살아있는 존재로서, 신부는 실제로 화환을 걸고 의식을 진행함
물론 실제 부부로 살지는 않지만,
결혼 이후에는 뱀을 ‘남편’으로 존중하며 독신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4. 뜨거운 돌을 입에 넣는 성장 의식 – 파푸아뉴기니 토착 부족
파푸아뉴기니의 한 부족에서는
소년이 성인이 되는 통과의례로, 입안에 달궈진 돌을 넣는 의식을 거쳤습니다.
뜨거운 돌을 통해 몸의 불순물이 정화된다고 믿었고,
통증을 견뎌낸 자만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받았죠.
-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돌을 뱉고, 회복될 때까지 격리
- 상처는 명예의 상징이자 ‘어른이 된 증거’
🧠 5. 머리 뚜껑을 열어 영혼을 해방 – 고대 페루의 두개골 천공술
고대 페루에서는
두통, 정신병, 악령을 쫓기 위해 실제로 사람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수술은 "영혼의 출구"를 열어주는 신성한 행위로 여겨졌죠.
놀라운 점은, 생존률이 꽤 높았다는 겁니다.
복수의 수술 흔적이 있는 두개골이 발굴되기도 했고,
심지어 치유 흔적도 존재한다고 하니 당시 기술력도 무시 못하겠죠.
🌍 세상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이런 전통들은 단순히 ‘이상하다’고 넘기기엔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 세계관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이에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상식’ 역시, 미래엔 기묘한 문화로 여겨질지도 모르겠죠.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하지?’ 싶다가도,
인간이란 참 다채로운 존재구나 싶은 순간이 있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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